제럴드의 게임
공포 , 스릴러
01.
신혼을 찾으려다가
죽음의 신을 찾은 그녀...
감독 : 마이크 플래너건
주연 : 칼라 구기노, 브루스 그린우드, 헨리 토마스, 카렐 스트럭켄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02분
섹스 리스 부부인 제시와 제럴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별장으로 놀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며
다가오는 죽음과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02.
배우
칼라 구기노
주연 칼라 구기노는 15세 모델 에이전시에 발탁되면서 연기 수업과 모델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족들도 관련 업종에 있는 사람들도 그 끼를 물려받았다고 하네요. 그녀의 대표작품을 살펴보면 <샌안드레이나> <왓치맨 > <맨오브스틸 > <배트맨 대 슈퍼맨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국내에서도 그녀의 얼굴을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히어로 영화에 집중하던 그녀가 <제럴드의 게임 > <엘리자베스 하베스트>등 스릴러 작품에 집중하며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제럴드의 게임>에서 자신의 2가지 성격을 연기한 칼라 구기노 앞으로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03.
줄거리
※스포/ 결말
한 부부가 기대를 안고 한적한 별장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섹스리스 부부로 서로에게 노력을 하고 집중하기 위해 이벤트겸 별장에서 묶기로 한 건데요 , 도착한 제시는 주위를 둘러보다 떠돌이 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먹이를 주려고 하지만 남편은 냉담하게 들어가자며 데리고 들어오죠 (그때 !!! 문이 닫히지 않고 열려 있게 됩니다 ) 제시는 새로 산 야한 잠옷을 꺼내 상표를 제거하고 입으며 남편을 기다립니다. 남편도 몰래 비아그라를 먹고 준비를 하죠
그리고 색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제시의 양손을 수갑으로 침대에 묶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좋지 않은 기억이 있던 제시는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과거 주인공 제시는 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은 상처가 있죠 )ㅠㅠ 서로에게 이야기를 하던 그때!!! 남편 제럴드가 심장마비로 쓰러지게 되죠 , 장난인줄알았던 제시는 발로 그를 건드려 보지만 이미 죽은 상황…그리고 발로 남편을 밀자 맥없이 떨어져 머리에서 피가 흐릅니다….
하지만 수갑을 찬 그녀는 움직일 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었죠 , 시간은 저녁이 되고 인기척이 들리나 했지만 열린 문으로 들어온 떠돌이 개를 발견합니다. 배가고픈상태인 개는 남편의 피맛을 보게 되고 결국… 남편의 살점을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ㅠㅠ 그때!!!갑자기 제럴드가 깨어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 좋아하지만 곧 환영을 본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 남편의 환영은 제시에게 현재 상황을 다시 상기시켜주고 심각성을 일깨워준 뒤 사라지죠… 죽어서까지….ㅎㅎㅎ
그리고 온갖 노력으로 팔을 비틀며 수갑을 드디어 뺀!!! 제시 !!!! 하지만 이것도 환상… 점점 자신의 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속 두 명의 환영이 보이는 상황 …. 자포자기한 제시는 누군가 올 때까지 버텨보려고 하는데 옆에 제럴드의 환영이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물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녀는 물컵을 어렵게 손에 쥐고도 거리 때문에 마시지 못하죠 그때 생각난 옷의 상표!!!그것을 주워 돌돌 말아 빨대로 만들어 극적으로 물을 마시게 되죠 ㅠㅠ 그렇게 지쳐가는 사이 다시 밤이 오고 …. 갑자기 떠돌이 개가 무언가에 놀라 도망을 갑니다.
제시도놀라 깨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거구의 남자가 구석에 있는 것을 발견하죠 …하지만 환영이겠거니 하며 눈을 감고 실제가 아니라는 말을 반복하며 잠이 듭니다.다시 눈을 뜬 아침…. 밝은 곳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어제 그 거구는 환상이 아니었고 피 묻은 발자국을 남기고 없어진 상태였죠 …. 과연 제시는 이 위기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warning
스포 / 결말
그녀는 결국 탈출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손목에 유리를 긋고... 피를 낸 후 미끄러운 상태에서 손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잡아당기며 ㅠㅠ 탈출하게 되죠 , 자신이 환상이라고 생각했던 거구의 남자도 실제 살인마였던 것 ~! 그는 실제 무덤 도굴을 하면서 귀금속을 훔치며 사람들을 죽이고 다닌 연쇄 살인 범이였는데요 , 탈출 전까지는 계속 자신을 따라다니는 죽음의 사신(즉 환영)이라고 생각했지만 탈출 후 뉴스를 보며... 실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살인범의 재판이 받는 날 제시는 그 재판정으로 찾아가 그 인물에게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작군요 "하고 말이죠
04.
원작 & 감상평
영화 <제럴드의 게임>은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의 걸작 중에는 샤이닝이라는 대표적인 작품도 있죠! 국내에서는 잎새 출판사를 통해 1996년에 2권으로 이미 발매가 되었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자는 구할 수 없다고 하네요 ㅠㅠ)
영화 속 등장하는 제시는 끊임없이 과거의 트라우마와 싸우고 그것을 극복하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공포의 상황에서 자신이 낳은 환상들 속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아픔을 꺼내어 다시 한번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나갈수록 변하는 그녀의 심리를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중 하나가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본 제럴드의 게임은 꽤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부가 안고 살아가는 분제 <섹스리스>를 소재를 삼으면서 그 속에 얽혀 있는 개인적인 아픔을 통해 그녀가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하는지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좀 불편한 면도 없지 않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 하지만 시간 순서 별로 차근차근 전개해 나가는 점과 영화 속에 상징성 있는 장면, 도구 등을 넣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추리하는 맛을 볼 수 있게 해주어서 몰입감 있게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소설원작이라고 하니 입증된 스토리라고 볼수 있겠죠 ? ㅎㅎ생각보다 ㅠㅠ 살짝 잔인한 감은 있었지만 너무 과하지는 않고 필요할때마다 등장한것이라 크게 거부감 없이 볼수 있으실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 조용한 스릴러 작품을 찾는다면 <제럴드의 게임>한 번쯤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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