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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늑대의 어둠> "늑대에게 물려간 아이..그뒤에 숨은 더 큰 비밀"

by 푸른구미호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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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어둠

스릴러, 모험, 드라마


01.

늑대에게 물려간 아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는데


감독 : 제레미 솔니에
주연 : 알렉산더 스카스가든, 라일리 코프, 제프리 라이트 등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125분

 

사건은 알래스카의 오지에서 발생한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절규 .... 소년이 습격당한것은 늑대 떼로 추정되고

아이를 찾기 위해 늑대 전문가 러셀이 나선다. 하지만 늑대보다 더 불길한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02.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그는 스웨덴 출신의 배우입니다. HBO 드라마 트루 블러드의 에릭 노만스 역으로 아주 유명한 배우인데요 ,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출연작으로는 <배틀쉽> <레전드 오브 타잔 >이 있습니다. 이미 40대 나이이지만 훌륭한 피지컬로 타잔을 완벽히 소화해 내면서 파파라치들을 놀라게 만드는 배우중 한 명이라고 하네요 

그 이유 때문인지 완벽한 비율 덕에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자주 발탁되고 패션 화보에도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은 8형제로 아주아주 많은데 그중 4형제가 배우라고 하니 이쯤이면.... 유전자에 배우 DNA가 존재한다고 해도 되겠네요 ㅎㅎ 평소 걸어 다니는 것도 화보로 만들어 버린다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어린 배우 시절에는 그렇다 할 빛을 보지 못했던 배우지만 후반부에 들어 그의 진가가 빛이 나고 있는데요 , 더욱 좋은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03.

줄거리

※스포/ 결말 / 줄거리


사라진 아이 / 엄마 메도라

한 아이가 마당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큰 늑대 한 마리가 등장한 후 아이는 실종되어버립니다. 아이의 엄마는 주변에 늑대에게 아이들이 자주 물려가는 사례가 있어 늑대 박사인 러셀 박사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합니다. 엄마는 이라크에 있는 남편이 아이 시신이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간곡히 편지로 부탁하죠 , 결국 그는 알래스카로 가 아이 엄마를 만나고 아이들이 자주 없어진 위주로 조사를 합니다. (근데 아이 엄마는 …. 생각보다 태연하죠 )

늑대의 새비징

몇 시간 후 늑대 무리의 은신처 발견하고 무엇을 먹고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새끼를 먹고 있었는데요 이것은 늑대가 위기를 닥치게 되면 자신의 새끼를 잡아먹는 새비징 습성이었습니다.다시 돌아가려던 그때 달려오던 늑대들이 러셀 박사를 노리지만 총을 가진 러셀 박사를 보고 다시 도망을 갑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러셀은 아이 엄마 메도라를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끌린 듯  지하실로 간 러셀은 어색한 비닐을 발견하고 안을 들여 본 순간!!!놀라 자빠지게 됩니다. 바로 아이의 시체가 안에 있었던 것 …!!!! 서둘러 밖으로 나가 소리치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경찰이 달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목격자인 러셀은 떠나지 못하고 계속 붙잡혀 있게 되는데요 그 시각 아이의 아버지는 이라크에서 전쟁 중이었고 기습을 당해 부상을 입고 돌아오게 됩니다.

알래스카로 돌아온 아빠 버논은 아들의 시체를 확인하고 오열하죠 ㅠ 그리고는 러셀 박사에게 고맙다고 악수요청을 하고 집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자신의 주변에 있던 경찰들을 친구와 함께 다 죽여버리고 시신을 관에 담아 땅속에 묻습니다. 친구에게도 이별을 고하고 떠나는 버논은 아내에 대해 알고 있는 증인들을 하나씩 죽여가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러셀은 경찰과 함께 다시 버논에게가 늙은 마녀와 동료 경찰들이 죽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버논의 친구에게 찾아가 물어보지만 모른다며 잡아떼고 오히려 옛날 경찰들의 늦장 대응(자신의 딸도 늑대에게 잡혀감 ㅠㅠ )을 분노하며 적대심을 나타냅니다.

문을 닫고 집으로 간 그는 갑자기 2층에서 기관총으로 경찰들에게 난사하기 시작하고 너무나 강력한 총으로 인해 거의 몰살 직전이 됩니다.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기 위해 러셀과 경찰 서장이 침투하여 그를 죽이게 되죠 , 아내를 계속 찾아가고 있는 버넌은 아내가 떠나기 전 만났다는 사냥꾼을 만나러 광산으로 갑니다.

늑대 가면

버논은 아내가 늑대 가면을 남긴 것을 쓰고 마지막 아내를 알고 있는 사냥꾼마저 죽여버리는데 그때 그 총소리를 들은 주변 여관 주인이 버넌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제는 살인자를 쫓는 러셀과 경찰은 끝까지 그를 추격해 설원으로 향하는데 미리 매복해 있던 버넌에게 경찰서장은 죽게 됩니다.

ㅠ ㅠ러셀은 조심스레 그들이 있을법한 동굴로 잠입해 다가가지만 뒤따라오던 버넌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며 쓰러지죠 그리고 그 동굴에 숨어있던 아내는 남편을 만나게 되며 부상당한 러셀을 치료해주기 시작합니다.(여자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살려둔 걸로..)그들의 치료를 받고 구조된 러셀은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였습니다. 다시 버논과 아내는 집으로 돌아가 땅속에 붇어둔 아들의 시체를 끌고 산속 깊숙한 곳으로 사라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04.

원작 & 해석 감상평


원작소설/ 새비징 행동 패턴

영화 <늑대의>은 소설을 원작으로 기반한 영화입니다. 제목과 영화에 주로 등장하는 늑대의 습성을 알면 좀더 이해가 쉬운영화인데요, 우선 늑대의 잔인하지만 그들의 습성 ` 새비징 ` 입니다. 하지만 이건 늑대 만의 습성이 아닌 어느 동물에서도 볼수 있는 행동 패턴이라고 하네요 (사자, 호랑이 등등...) 새끼들중 나약한 아이는 무리의 이동 , 생존에 위협이되고 방해가 되기때문에 죽이거나 놔두고 가는 그런 생존 행동 패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특징은 일부 일처 입니다. 늑대라고 하면 소위 말하는 바람둥이를 빗대는 말이 많은데 늑대는...일부일처를 한다는 약간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르네요 , 한마리의 암컷만 바라본다는...ㅎㅎ 아무래도 늑대의 외모때문에 그런 말이 생겨났는거 같습니다.

우선 평점이 아주 ~~~ 낮은 영화 입니다. 영화 자체의 퀄리티와 분위기 스릴감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으나!!! 이영화의 저 평점은 바로... 이해가 다소? 어렵다는 점 때문인데요 , 보고 나서도 왜? 뭐야? 왜 저래?를 연발하게 하는 스토리와 뜬금없는 아빠의 살인 , 왜 엄마는 아들을 죽였는가!? 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런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더!!! 이해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해석을 해보자면

 

1. 엄마는 아들을 왜 죽였는가?? 

이는 늑대의 `새비징`에 빗대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은 전쟁에 나가 정당한 살육을 즐기고 있으며 그에 반해 아들은 낙약한 존재였죠 , 아내 메도라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느낀 것은 가정에 대한 위기감! 그렇기 때문에 아들을 죽이는 새비징을 한 것이죠 

2. 남편의 정체는 무엇인가?? 

남편은 모든 것을 완벽히 닮은 늑대입니다. 누군가를 죽이고 살육하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했는데요 자신의 본능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발산할 수 있는 곳이었죠 , 하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돌아와 그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흔적을 지우며 숨겨왔던 본능이 폭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나무 가면은 뭔가? 

남자의 본능을 더욱 증폭시키는 외적으로도 늑대를 완성시키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알고 봐야 어느 정도 이해가 가지 그냥 무심코!? 재생을 먼저 하신다면 영화의 난해함에 ㅠㅠ 실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첫 번째 볼 때는 긴장감도 있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아 끝까지 다 봤지만 볼수록 왜?라는 의문을 계속 던질 수 밖에는 없었죠 , ㅠ 하지만 충분히 ~ 영화의 숨겨진 의도와 내용을 이해하면서 보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이 너무 낮아 아쉬웠지만 보고 난 후 무엇인가의 여운을 남길 수 있었던 작품 <늑대의 어둠>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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