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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리뷰

최신 영화 < 유령선 > 천개의 거짓말/감독의 리얼 추적 / 줄거리/리뷰/

by 푸른구미호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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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다큐멘터리


01.

그날의 진실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감독 : 김지영
주연 : 박호산 , 진용지우 등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48분

02.

줄거리


세월호의 사건을 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같은 주제인  "그날 , 바다"의 스핀오프 영화 <유령선>은 세월호의 항로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합리적인 의심과 ~!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풀어내는 추척 다큐멘터리인데요 

참사 6주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의문과 진실을 한번더 재조명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개봉했던 " 그날의 바다"는 54만명이라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 

영화에서 AIS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작되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과학적 분석과 증거,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여 신뢰를 더했습니다. 

과연 아직도 의구심이 많았던 세월호의 사건의 진실과 그것을 파헤치려고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실제로 만나 보시죠  ~!


03.

합리적인 의심


◆ 천개의 거짓말

사건은 2014년 4월 16일 아침에 일어났으며 검찰은 운전 미숙 사고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 그날 바다"는 선박의 향해 데이터가 조작 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세상 밖으로 고발하였고 전문가들도 반박을 하지 못했다고 하죠 

참사 당시 운항한 1천개의 선박들의 위치정보 , 16만 개 AIS 데이터가 조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누가 이것을 지시했는가?

정보가 관여 했는것인가 ? 

무엇을 감추기위해 조작을 한 것인가? 

전문가도 반박하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리송한 문제들...

반드시 속시원하게 풀어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 감독의 추적

다큐멘터리의 감독 김지영은 AIS 데이터의 조작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이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다가 아니라 중국 한복판을 운행했다는 스웨덴의 선박정보가 포함되어 있던 이 정보와 

데이터는 AIS기술자에 의해서 일부러 만들어 진것임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 제작진은 정부 관제 센터가 

보관하고 있는 16만 개의 가짜 기록을 직접 하나하나 어떻게 생성되고 조작되었는지 확 이하며 파헤쳐갑니다. 

이들은 " 기억대신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사실을 알아야 한다"라며 다큐멘터리의

제작의도를 밝혔는데요 점점 시간이 자날수록 알지 못했던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연 진실에 가까워 지고 있는 것인지 , 단순 오류인지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04.

마지막으로


■ 안타깝다...

항상 매년 세월호를 추모하는 주기가 다가올 때마다 어디서는 정치로 이용한다, 정말 우려먹는다는 등 비난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초반 잘못 대응으로 인하여 인명피해가 커지면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하나둘씩 나오게 되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

정말 어떤 것이 진실이든 숨김없이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정말 마음 아픈 하루였던 그날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내용은 막무가내 형식의 주장이 아닌 정말 합리적인 정보와 과학적 근거들로 이루어져 있어 정부가 하루빨리 저런 의심 부분의 진상을 규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는 것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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